[제29회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디자이너 부문 | 라이(LIE) 이청청
글로벌 감각 뛰어난 K-패션 전도사
2020-09-27 이영희 기자
이청청 디자이너는 K-패션의 대표주자이자 전도사이다. 실력과 유연함, 인간적 매력까지 갖춘 이청청 디자이너는 패션피플은 물론 2030대 여성소비자들로부터 대중적 호감을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무엇보다 글로벌 패션마켓 개척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뉴욕과 파리 등 세계 유명 패션도시에서 전시참여와 패션쇼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입에 대한 한국패션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라이(LIE)는 페미닌함과 매니쉬함을 결합한 모던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대담한 색상, 다양한 소재의 과감한 매치, 소프트한 라인의 조합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선보이며 20~30대 독립적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라이’는 뉴욕, 파리 등 권위있는 패션 컬렉션 및 전시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0여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매 시즌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고 북극과 자연, 대한민국 서울의 메시지등 다양한 목소리를 패션을 통해 구현하는 이청청 디자이너는 최근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해녀’에서 영감을 얻어 해녀의 아름다움을 그 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또한번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