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여성 영캐주얼 부문 | (주)밀앤아이 ‘밀스튜디오’ 명유석 대표이사
지속가능한 패션 추구하는 착한 브랜드로
2020-09-27 나지현 기자
밀앤아이(대표 명유석)의 ‘밀스튜디오’는 여성 멀티 편집샵 1세대 편집형 브랜드로 스피디하고 트렌디한 동대문 상품 소싱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한 실시간 트렌드를 제안하고 가성비 최고 브랜드로 시대 흐름에 부합한 영 캐주얼로 어떠한 유통에서도 고객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채널별 유연한 상품 공급과 상권 맞춤형 전략을 통해 에이지리스 여성복으로 모든 고객층을 흡수하면서 최근에는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하는 미래지향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환으로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이라는 한국 고유 캐릭터와 1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티셔츠를 전국 90여개 매장에 출시했다. 한국적 모티브를 중시하는 라온 캐릭터의 발전에 기여하면서 더욱 많은 국산 캐릭터가 시장에 안착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명유석 대표는 밀스튜디오 브랜드를 앞세워 폐자원으로 의상을 리디자인 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서울365문화비축기지 패션쇼, 석유대신 패션을 채우다!’ 등에도 참여해 화제몰이와 고객 관심도를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수요와 공급 관점에서 소비 키워드를 정리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선도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