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니트소재 부문 | 제일저지(주) 양대영 대표이사

2018년 베트남 공장 완공하고 제2도약 선언

2020-09-27     김임순 기자
제일저지는 구 제일모직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최초의 숙녀복 저지(Jersey) 원단생산기업으로 1998년 출발했다. 설립초기 단순 경편, 횡편직물에서 나아가 지금은 숙녀복뿐 아니라 골프, 아웃도어, 레저웨어 등 모든 분야의 저지원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R&D 전담부서를 만들어 매 시즌 국내외 시장조사를 통해 소재별, 패턴별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소재를 내놓고 있다. 정보 교류와 분석, 개발을 통해 4000여 종 이상의 기능성 소재를 보유·제공하고 있다. 설립 20주년인 2018년 5월에는 베트남 생산공장(제일저지 VINA)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현지 4만8000㎡(약 1만3700평) 부지에 경·환편 전문장비를 구축하고 가공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베트남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클라이언트 요청 국가로 직수출하는 토털 서플라이 체인(Total Supply Chain)을 완성했다. 동시에 가성비 높은 자체 브랜드 런칭으로 B2C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골프웨어 브랜드 JDX와 신제품 개발, 마케팅 협력,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