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19 런온 서울 1만3000명 참가...김연아선수 포토존 인기
2020-09-30 김임순 기자
이랜드(대표 박성수)의 뉴발란스(NEW BALANCE)가 '2019 런온 서울(2019 RUN ON SEOUL)'을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대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참가자 수 1만3000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이미 대회 참가 등록을 받기 시작한 첫날 마감인원 전원이 채워질 정도로 이 대회에 대한 러너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011년 뉴레이스로 시작된 런온 서울은 올해 9회째를 맞아 러닝의 즐거움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는 러닝 대회이자 러너들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2019 런온 서울은 ‘시작을 통해 변화하는 나를 마주하며, 여정을 통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의 의미를 담은 ‘런저니(Run Journey)’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서울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를 건너서 10km에 달하는 한강변 코스를 질주하는 로드 레이스로 진행돼 러너들이 자신의 젊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뉴발란스 측은 대형 응원 배너와 시원한 쿨링존, 피니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2019 런온 서울은 러닝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만들었다. 농구, 축구, 러닝 총 3개의 체험 이벤트 미션을 진행 후 성공 횟수에 따른 사은품을 지급하는 액티브한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완주한 러너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 등 풍성한 피니시 패키지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19 런온 서울 대회는 셀럽들의 참석도 줄을 이었다. 뉴발란스 우먼스 모델 김연아 선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 종료 직후 열린 애프터 콘서트에는 방송인 노홍철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가수 10cm와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2019 런온 서울을 통해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면서 “계속해서 러너들이 더 즐겁게 달리고, 러닝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러닝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