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스포츠, 원마일클로저와 900km 달린다

5개 산 넘는 ‘도전’으로 ‘나눔’ 실천

2020-09-30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스포츠’가 원마일클로저와 다섯 개의 산을 거쳐 900km를 달리는 ‘도전’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에는 빈폴스포츠와 OMC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는 라이더 56명이 참가한다.
OMC 파운더 제임스 후퍼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진 알베르토 몬디, 수잔 샤키야, 유튜버 씨제이 박(CJ Park) 등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70여 일 동안 최소 주 2회씩 트레이닝을 통해 라이딩 완주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OMC 2019 코리아 5 마운틴’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팔당역을 시작으로 횡성군, 망상, 인제, 대성리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대산, 사금산, 복두산, 설악산, 남산 등 다섯 개의 산을 거치며, 총 거리는 약 900km에 달한다. 빈폴스포츠는 저지와 바람막이를 특별 제작해 제공했다. 장기간/장거리 라이딩에 최적화된 전문 패턴을 적용, 강원도 산악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핑크와 애플 그린 컬러에 그라데이션을 넣어 디자인적 포인트를 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 빈폴스포츠와 스포츠 정신 및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작은 도전’을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 그 하이라이트인 ‘OMC 2019 코리아 5 마운틴(OMC 2019 Korea 5 Mountains)’ 라이딩 행사를 지원한다. 한편, 빈폴스포츠는 제임스 후퍼의 인생 철학을 담은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를 8월 출시했다. 해당 기부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을 포함, 라이딩 참가자의 자발적 모금액을 국내 SOS 어린이 마을 및 우간다 나랑고 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기부금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OHMYCOMPANY)’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