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국가고객만족도지수 남성정장구두부문 16년 연속 1위
2020-10-02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가 오늘(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NCSI(국가고객만족도)’에서 16년 연속 남성정장구두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국가고객만족도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이다.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8개 업종,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금강제화는 16년 연속으로 남성정장구두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54년 창립한 금강제화는 한국 대표 남성구두 브랜드인 ‘리갈(Regal)’의 뜻인 ‘제왕’처럼 중후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기성화를 대거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1999년 ‘리갈(Regal)’의 고급화 라인 한정판을 시작으로 출시한 헤리티지(HERITAGE)는 편의성과 심미성, 기능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수제화로 출시 당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단독 브랜드로 운영돼 오고 있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6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제조업 특성상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우수한 품질과 고객중심의 경영 방침을 토대로 토종 제화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