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영국 니트웨어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와 협업
2020-10-02 정정숙 기자
글로벌 브랜드 ‘H&M’은 영국 니트웨어 브랜드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Pringle of Scotland)’와 손잡고 스포티함을 더한 니트웨어 라인을 선보인다.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x H&M (Pringle of Scotland x H&M) 컬렉션’은 H&M 인하우스 디자인팀과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의 크레이티브 스튜디오가 협업으로 선보인다. 오는 3일부터 전 세계 매장 및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아가일(argyles) 체크 패턴과 자카드를 새롭게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아이템은 톤과 텍스처를 활용한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스웨터, 레트로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패턴의 헤비한 두꺼운 골지 울 스웨터, 벌룬 소매와 높은 터틀넥이 돋보이는 스웨터 등이 있다.
밑단처리를 하지 않고 오버사이즈핏으로 선보이는 스웨터에는 전통적인 원사를 사용해 매력을 더했다. 링모양의 풀업 지퍼가 특징인 니트 드레스나 편안한 후드티, 딱붙는 레깅스, 비니와 스카프 등에는 스포티한 로고 프린트가 들어가 있어 애슬레저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머스터드, 그레이, 비스킷 브라운 등 가을 느낌을 주는 컬러에 강렬한 애시드 옐로우로 포인트를 줬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오가닉 코튼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포근한 울과 부드러운 비스코스 소재와 함께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