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스윗’한 착한 셔츠 제작
코오롱FnC, 8개 브랜드 업사이클링 셔츠 출시
2020-10-08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8개 브랜드가 모여 스윗셔츠의 시즌2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시즌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시리즈, 캠브리지멤버스, 에피그램, 에스로우, 헨리코튼, 코오롱스포츠, 레코드, 커스텀멜로우 8개 브랜드는 환경을 위해 가치있는 일, Our 24 Hours를 테마로 ‘업사이클링 스윗셔츠’ 8종을 선보인다.
플라스틱이나 페트에서 추출한 재생 원사를 이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는 버려지는 재활용 중 종이,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 3가지 컨셉으로 각 8개의 브랜드가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FnC는 ‘완벽한 재활용’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배출 방법을 쉽게 재미있게 풀었다. 제품에 대한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친환경적 메시지에 집중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양하게 풀어가고 있다. 풀영상은 유투브 kolonm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는 각 브랜드 별 1가지씩 제작됐으며 지구를 보호하는 Our 24 Hours를 모티브로 등판의 리사이클 프린트 패치 장식이 포인트다. 부드러운 면과 리사이클 홍방 소재에 기모를 더해 추워지는 계절 보온성을 높였다. 금액은 8만9000원이며 포장지는 6개월이 지나면 공기 중으로 생 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했다.
또 이 제품을 구매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켓백이 함께 증정된다. 해당 제품은 코오롱몰에서 판매한다. 한편, 코오롱FnC는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봄여름에도 7개 브랜드가 모여 로고가 담긴 스웨트 셔츠를 판매, 약 85%의 판매율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