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FW 프레미에르 비죵 고부가 특화 소재 집결

매년 ‘신규·유럽’ 바이어 참여 확대…마켓플레이스 큰 성과

2020-10-11     이영희 기자
2020/21FW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에는 전 세계 5만6154명의 방문객들이 찾았으며 230개의 신규를 포함한 2056개 업체가 최신 개발 제품들을 공개, 명실상부 특화된 전문전시회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방문한 136개국 중 73%가 유럽국가 출신으로 고부가 시장을 향한 특화된 소재들의 전시효과적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패션, 패션분야의 디지털화, 스포츠와 패션 세계 사이의 끊임없는 연결, 혁신과 신진 창의성에 대한 지원 등 산업계 주요 이슈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1,200㎡로 구성된 친환경 패션 전용 공간(Smart Creation Area)에는 50개 선별된 전시업체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윤리적 패션을 위한 원자재 소싱부터 산업공정에 이르는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스포츠 및 기능성 분야의 가장 큰 혁신 소재 및 텍스타일 공급업체를 소개한 스포츠& 테크 섹션은 ‘의류를 통한 보호 및 단열’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60㎡ 공간으로 꾸며진 가죽 부문의 특별 소케이스에는 매뉴팩처링 레더 섹션에서 ‘Les Compagnons du Devoir’와 협업으로 38개 가죽가방, 신발 및 의류 제작업체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중 조명해 참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3홀의 이노베이션 토크 관과 6홀의 패션 토크관은 많은 인원들이 참석해 세미나내용에 대한 방문객들의 실질적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18년 9월에 시작된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입증했는데 B2B커뮤니케이션 공간은 방문객들이 전시회에서 시작된 업무 관계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지난 1년간 6만5000명의 방문객과 80만회의 페이지뷰, 온라인상에 7500개의 제품 등록과 3500번의 제품 주문 등 큰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9월부터 328개업체의 액세서리 제품 제안을 플랫폼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레미에르 비죵 얀 섹션의 원사 및 섬유는 2020년 2월부터 마켓 플레이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러닝 제품과 제고를 위한 새로운 ‘스톡 서비스’ 기능이 2020년부터 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