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모피, 수출시장 다변화 박차
2001-03-09 한국섬유신문
삼양모피(대표 이영일)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3회
홍콩 모피 박람회’에 참가, 전년보다 30% 이상 신장
한 물량을 수주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3회부터 참가한 삼양모피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주력무기는 트리밍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먼트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끌고 있는 프라다 콤비가 대표적인
스타일.
삼양모피는 이번 전시회에서 토끼털·렉스·밍크 등의
원단에 다양한 염색기술을 선보여 국내브랜드 관계자
및 세계 각 국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븐의 경우 미씨보다는 영캐주얼 스타일을 대폭
증대, 밝은컬러 위주의 제품군이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피트렌드가 일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토틀화 경
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 모피백 등을 전시
를 통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초점을 맞췄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