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 하반기 매출 청신호

목표대비 112% 신장...월별 전략 아이템 通

2020-10-25     나지현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수스’가 목표대비 112% 신장하며 선방하고 있다.  9월 마감기준으로 홈플러스 3.6%, 롯데마트 7%, 기타유통 38%, 가두점 3%신장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략아이템을 월 단위로 순차 출고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한 것이 매출 견인에 주효했다.  수스는 올해부터 신상품 출고 3일 안에 반응이 오는 상품은 빠르게 리오더하는 ‘3day in SHORT ORDER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한층 완성도를 높인 상품력을 기본으로 매장과 본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뤄낸 결과다.
수스는
본사와 매장 간 밀착된 소통을 통해 각 매장별 원활한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매장에 끌려가기보다 본사의 방침과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선에서 유연한 리더쉽을 발휘했다. 올해 새로운 뮤즈인 조보아 홍보 효과도 플러스 요인이다. 봄·여름 조보아 착장 노출 상품 완판에 이어 가을 전략상품군도 판매율 80%를 상회하고 있다. 후드 체크자켓은 총 1800장 기획해 판매율 80%를 육박한다. 홀가먼트 스웨터 또한 1600장 생산해 84%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뉴 베이직 상품이자 올 가을 시그니처 아이템인 후드자켓은 가을 전략 메인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곧 완판이 전망된다. 홀가먼트 상품군은 총 5스타일로 선보였다. 9만9000원의 뉴 트렌드 상품군으로 판매 탑3 안에 들고 있다. 겨울 신상품인 체크코트 또한 지난 10월15일 출고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상품의 기본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수스전속모델 조보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로 인해 출시되는 전략 상품군마다 판매율이 수직 상승중이다. 매장 내 조보아 착장 상품 홍보물을 비치하고 전면에 적극 내세우는 등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스는 현재 1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55개 마감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