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바지 ‘컨셉 리뉴얼’ 단행

2001-03-09     한국섬유신문
‘천우바지’가 아메리칸 캐주얼에서 고급화를 지향한 유러피안 캐주얼 스타일로 대대적인 컨셉 리뉴얼을 단 행했다. 천우바지(대표 박용호)는 S/S부터 남아 위주의 트랜디 한 힙합 스타일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스타 일로 컨셉을 바꿨다. 기존 남아복이 80-90%를 차지했 던 것에 비해 S/S부터 남아 50%, 유니섹스 20%, 여아 30%의 비율로 아이템을 구성했다. 컬러 역시 남아위주의 짙은 색감에서 파스텔 분위기의 컬러를 사용, 여아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단품 위주의 아이템에서 코디, 세트 상품으 로 아이템을 전환해 토탈 패션의 개념을 확립하려 한 다. ‘천우바지’는 다양한 아이템과 중고가대의 광범위한 가격대를 제시하는 한편 고급화 이미지 전략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주력 아이템을 통해 고급화 브랜 드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천우바지’는 고가 이미지를 지향하는 대신 3, 9월에 실시하는 균일가전을 강화, 재고상품 판매를 활 성화시킬 예정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대신 기존 소비자들이 ‘천우바지’에 인식하고 있는 저가대 상품도 다양하게 제시해줄 계획이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