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어패럴, 피에르 가르뎅 ‘고급화’ 가속

2001-03-09     한국섬유신문
‘피에르 가르뎅’이 세일 횟수 자제와 생산량 감축을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나선다. 광원 어패럴(대표 고중석)의 ‘피에르 가르뎅’은 10 회 이상인 세일을 연 4회로 줄여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려 한다. 또한 생산물량을 줄여나가면서 인기상품에 대한 발빠른 리오더를 단행키 로 했다. ‘피에르 가르뎅’은 지난 5월부터 시범적으로 세일을 자제해 10%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고, 12월에는 노세일정책으로 1월 35억원의 매출상승의 토대를 마련 키도 했다. 또한 빠른 리오더를 위해 ‘피에르 가르뎅’은 생산물 품 동향을 즉시 알 수 있는 POS 시스템을 도입할 계 획이다. 현재까지 ‘피에르 가르뎅’의 모든 물품판매 동향은 팩스를 통해 전달됐다. 관계자는 POS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전국 50개 매장의 모든 판매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빠른 재생산이 가능하게 된다고 의견을 밝 혔다. ‘피에르 가르뎅’은 올해 백화점 47개, 대리점 3개 기 존의 50개 매장만을 운영, 매장을 확장하기 보다는 기 존 매장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