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정부, 한세실업에 투자고용 지속적 확대 요청
부통령 당선인,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 방문 회동
2020-10-30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 김익환 대표는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기예르모 카스티요(Cesar Guillermo Castillo) 과테말라 부통령 당선인 등 차기 내각인사들과 만났다. 과테말라 정부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지 투자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익환 대표는 과테말라 정부가 투자 유치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한세실업도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테말라 신규 정부와 한세실업 유대관계를 증대시키고 협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한세실업 김익환 대표, 김경 전무, 정재준 상무 등이 참석했다. 과테말라에서는 기예르모 카스티요 부통령 당선인과 라울 로메로(Raul Romero) 사회개발부 장관 내정자 등 주요 정부인사 5명이 참석했다.
한세실업은 2005년 과테말라에 진출, 현재 3개 생산법인에서 2000여명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과테말라 한세 삐눌라(PINULA) 법인은 베트남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 과테말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진행된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