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어패럴, ‘머라이언 키즈’ 해외생산 확대
2001-03-09 한국섬유신문
‘머라이언 키즈’가 해외생산을 통해 저가 전략을 실
시해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도모한다.
참존 어패럴(대표 문일우)의 ‘머라이언 키즈’는 작년
부터 미얀마에 해외 생산라인을 확보해 S/S부터 이 공
장에서 자체 생산된 상품을 출시했다.
해외공장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를 완비한 ‘머라이
언 키즈’는 타 경쟁 브랜드에 비해 같은 품질에 40%
싼 가격대의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체계는
재고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퀼리티가 유지된 저가 상품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머라이언 키즈’는 저가전략을 실시하면서 노세일을
전개해 확실한 저가 브랜드 컨셉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백화점 세일기간동안 세일을 하지 않는 대신 일부 품목
을 균일가로 판매하거나 10% 쿠폰제도를 실시해 매출
신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에 10개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머라이언
키즈’는 이달말까지 3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S/S
까지 총 15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참존 어패럴은
‘머라이언 키즈’의 매출 추이에 따라 F/W까지 5-10
의 매장을 더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머라이언 키즈’는 저가격대를 구축해 타 브랜드와
확실히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생산
이 원활하게 운영되면 올 F/W부터 원단발주까지 모두
완비된 완전한 해외생산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련업체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