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이 ‘신유통 전략’ 추진
2001-03-09 한국섬유신문
해피아이가 할인점 유통을 확대해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실시한다.
대리점과 백화점 유통규조에 치중했던 해피아이(대표
전영채)는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홈쇼핑, 할인점을 통해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한다.
‘해피 베이비’, ‘해피아이’는 20개, 28개의 백화점
매장을 운영중, 백화점 유통구조내에서는 이윤 창출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피아이는 효용성 없는 백화
점과 대리점 체체보다 더 새로운 유통구조 확대를 도모
한다.
해피아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쇼핑몰을 도입, 판매를
활성화하고, 홈쇼핑 업체와 연결해 의류 판매를 시도키
로 했다.
또한 할인매장 ‘까르푸’에 대리점 체계인 3개점을 운
영하고 있다.
‘까르푸’ 3개 매장은 점당 월 3천만의 매출을 올리
며, 할인 매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송영창 부장은 “IMF 이후 백화점은 상류층만이 애용
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중산층 구매계층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할인점 유통구조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해피아이는 효용성이 떨어지는 백화점 매장은 안테나
샵으로만 남겨두고 앞으로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
구조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