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기업 ‘티포엘’, 소재부품 기술개발 대통령 표창
2020-11-05 정기창 기자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설비 기업 ㈜티포엘(대표 천진성)이 ‘2019 소재부품 기술개발 유공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1년 설립된 티포엘은 섬유자동화 산업장비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한 복합재료 제조 및 관련 장비개발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브레이딩, 프리프레그, 인발성형, RTM장비 등 다양한 자동화 산업장비부터 복합재료 재조용 장비까지 제작하고 있다. 카본프레임, 스포츠용품, 보호용품 등 복합재료를 이용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티포엘은 DYETEC연구원과 산학협력으로 항공기용 6ft급 CFRP Stringer를 개발하고 탄소복합재료 연구를 기반으로 한 드론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양측은 각자 강점을 가진 소재, 부품, 장비, 로봇 기술을 융합한 첨단복합신소재 제조시스템분야를 발전시켜 대일 무역역조 파고를 헤쳐 나가는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2019 소재부품 기술개발 유공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