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 쇼콜라 ‘지방상권 공략’ 박차
2001-03-09 한국섬유신문
‘쇼콜라’가 대리점 확대를 통해 지방상권 공략을 본
격화 한다.
삼도(대표 김재헌)의 ‘쇼콜라’는 올 S/S 지방상권 중
심으로 대리점 5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쇼콜라’는
현재 40개의 백화점 매장과 30개의 대리점 유통망을 중
심으로 올 F/W까지 10개의 대리점을 더 신설할 예정
이다.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한 ‘쇼콜라’는 서울, 경기
의 매출과 지방 매출의 비율이 6 : 4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타 유아복 브랜드에 비해 고가격대이기 때문에
지방상권에서 약세라고 분석해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대
리점을 늘리기로 한 것.
이에 따른 올 매출 목표액은 전년대비 25% 신장된 300
억원을 예상, 의류보다 용품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쇼콜라’의 용품과 의류 비율은 55:45로 구성되
어 있는데, 점차 용품 부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도는 3월 중 ‘쇼콜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
설한다. ‘쇼콜라’ 홈페이지(www.tartineetchocolat.
co.kr)는 ‘쇼콜라’의 이미지 전달과 소비자와의 커뮤
니케이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사이트의 활성화 여부
에 따라 ‘쇼콜라’ 쇼핑몰도 개설해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