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언더웨어 ‘이클림’ 런칭
2001-03-09 한국섬유신문
쌍방울(대표 백갑종)은 오는 4월 고급브랜드를 지향하
는 ‘이클림(IKLIM)’을 런칭한다.
‘이클림’은 ‘I Know Life Is Message’의 이니셜
로 짜여진 브랜드로 인텔리전트 언더웨어를 표방하며
창조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자유롭고 감각적인
20∼30대 젊은 남녀와 외제를 선호하는 상류층을 메인
타겟으로 삼고 있다.
현재 내의시장의 판도가 백물류에서 패션내의로 무게중
심이 이동된 후 이제 고급화로 추세가 변하고 있다고
판단한 쌍방울은 라이크라, 탁텔등의 극세사를 이용한
소재의 고급화, 고도의 기능성, 세련된 디자인을 함께
충족시켜 프레스티존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클림’ 고급화 전략에 따라 쌍방울은 백화점과 전
문점을 주 유통망으로 설정하고, 이클림의 브랜드 컨셉
에 맞춘 제품개발을 위해 실무자를 유럽에 파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쌍방울 새 브랜드 ‘이클림’은 고급내의 시장의 선점
을 통해 올해 50억 매출 목표를 세웠다.
한편 쌍방울은 지난해 9월 법정관리 이후 대대적인 구
조조정의 자구노력과 대표 브랜드인 트라이의 로고변경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