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양지역 패션산업 교류 증대

22~25일 부산서 ‘한아세안 패션위크’ 개최

2020-11-20     정기창 기자
‘한아세안 패션위크’가 22일~25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네트워크 구축과 패션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포로 11개국 VIP와 각국 대표 디자이너 및 패션기업이 참여한다. 특별정상회의 특별 패션쇼인 ‘하나 되는 ELEVEN(11)’에는 25일 아세안 10개국에서 초청된 디자이너와 기업 등 30여명의 아세안 패션관계자가 참여한다. 첫 테마인 ‘한국 패션 시작’은 궁중복식, 평상복, 창작드레스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21작품을 선보인다.
10개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잊지못할 2019년 11월 25일 오늘!’에서는 말레이시아 대표 브랜드 ‘Atelier Prive Melson’의 디자이너이자 쿠알라룸푸르 패션위크에 참여한 멜빈 샤(Melvin Shah)’가 참여한다. 패션쇼 피날레는 ‘월계수 양복점’으로 유명한 이용범 디자이너, K팝 가수 수퍼비, 관람객이 함께하는 ‘하나 되는 ELWVEN(11)’이 장식한다. 이번 패션쇼 관람객은 한아세안 사이의 우호적인 패션산업 교류를 위해 국내 거주 아세안 10개국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270여명이 사전 선정방식으로 초청됐다. 패션쇼 기간 중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 결속력 있는 교류 구축을 위해 ‘한아세안 패션산업교류연맹’ 발대식이 함께 진행된다. 양 지역간 패션산업 교류 증진을 위한 문화와 산업적 교류 기반 구축의 아세안 패션 클러스트 교류 협력 MOU를 맺는다. 아세안 10개국은 한국 섬유산업 수출 1위 시장이자 친 한류문화 국가들이다. 발대식에는 싱가포르 패션협회(TAFF), 인도네시아 패션상공회의소(IFC) 등 각국 패션협회 관계자 30여명이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