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서 2400명 진료 봉사
9년간 총 1만5000명 진료
2020-11-21 정기창 기자
효성은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17~22일간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30여명은 현지 지역주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2011년 이후 올해로 9번째 봉사활동이며 지금까지 베트남 지역주민 총 1만5000여명을 진료했다. 효성은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급여나눔으로 베트남 꼰뚬 저소득지역 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고 마을 및 교육시설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효성은 또 21일에는 국내 문화예술후원활동 일환으로 (사)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영화 ‘미래의 미라이’ ‘고양이 여행 리포트’ 제작비로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