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물산, 비꼴리끄‘타겟’하향
2001-03-09 한국섬유신문
신형물산(대표 김인배)의 ‘비꼴리끄’가 올해 효율극
대화를 통한 매출활성화를 도모하면서 대대적인 브랜
드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비꼴리끄’는 지난해 자체
패턴물개발, 고유 컬러바리에이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
티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트래디셔널군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트래디셔널 리딩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이미
지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한편 기획실 조직력 정비
강화로 발빠른 시장대응과 업무효율화를 기대하고 있
다.
‘비꼴리끄’는 이번 시즌 실구매력을 갖춘 소비층으로
의 타겟조정을 실시, 20대후반서 30대초반의 여성을 적
극 공략한다. 이를 위해 캐주얼군의 비중을 전체 중
60%로 확대하고 코디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
함으로써 소비자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판매사원 디스플레이 교육, 기획실의 시
장조사강화로 판매극대화를 도모, 올한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0% 상향조정한 240억원으로 설정했다.
올봄 ‘비꼴리끄’는 캐주얼군과 클래식라인으로 테마
를 전개, 뉴베이직감성을 시티캐주얼 컨셉으로 재정립
시키고 있다.
타겟하향조정에 따라 확대된 캐주얼라인에선 ‘비꼴리
끄’만의 패턴물로 아이덴티티를 추구, 기능성과 편안
함을 기조로 베이직한 off-duty개념의 상품을 대거 선
보이고 있다. 화이트, 아이보리, 라이트베이지를 메인컬
러로 라이트블루, 네이비, 카키, 그레이, 레드 등으로 시
즌의 새로움을 더했다. 점퍼, 자켓, 스커트, 팬츠, 캐주
얼셔츠 등을 주아이템으로 제시.
클래식테마에선 정통적인 트래디셔널의 이미지를 제안
하는 한편 트랜드 이미지의 모티브로 액센트를 가미했
다. 리치함을 핵심으로 on-duty를 위한 다양한 수트류,
드레스셔츠, 트렌치코트 등을 제안하고 있다. 오프화이
트군과 라이트블루, 네이비, 카키 등이 주로 활용.색소
니, 개버딘, 스웨이드, 실크 프린트물, 울, 울혼방 등을
주소재로 감각적인 클래식이미지를 선보인다.
한편 신형물산은 브랜드이원화 차원서 지난 가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서브브랜드 ‘로얄스콧’의 전자상거
래 및 홈페이지구축을 적극 검토, 활성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비꼴리끄’의 고급화를 가속화함으로써 확실
한 차별화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