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랜드 ‘브랜드 수출’ 박차

2001-03-09     한국섬유신문
Algol , Protocl world, Dreannor 2000 world. 다소 낮설고 생소한 이 이국적인 이름은 지금 국제 브 랜드 (대표 : 강인식)가 전세계 청바지, 스웨터, 모자 시장에 내놓은 특허 브랜드 이름들이다. 기존의 바이어들이 주문하는 대로 만들던 OEM생산 방 식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선 국제 브 랜드는 요즘 어패럴 공장 4개라인을 인수한 이래, 동대 문 밀리오레, 두타 등의 패션 전문몰에 아동복, 여성복 니트, 블라우스 셔츠, 츄리닝등 5개 아이템을 공급, 프 로모션 작업으로 내수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 어 주목을 모으고 있는 신규 업체. 이회사는 특히 신세계 미도파에서 ‘쿠리에’라는 이름 으로 미시층의 숙녀복 정장 블라우스 부문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프리뷰 인 서울’에서 자사 기획 상품을 중 심으로 많은 바이어들과 어패럴 메이커의 주목을 받은 이회사의 중심아이템은 숙녀 정장과 블라우스. 생산라인에서는 지금 각종 무늬물 블라우스와 스커트가 행거에 속속 걸려 나오고 있는데, 벌써부터 반응과 느 낌이 좋다. 이회사의 강인식 사장은 향후 가방 라인도 가동시켜 이 른바 토털 브랜드화를 도모하여 활기찬 시장개척을 기 대케 하고 있다. 자사의 개발 아이템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국제 브 랜드는 지난 3월 3일 경기도 용인 무실과 생산공장을 깔끔히 오픈 단장하여, 향후 독자적인 샘플개발은 물론 내수 시장과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k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