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우주에서 신는 러닝화 개발
국제우주정거장 연구소와 파트너십
2020-12-02 최정윤 기자
울트라부스트20은 우주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박음질로 신발을 업그레이드했다. 우주복을 만들 때 쓰는 TFP(Tailored Fiber Placement) 공법은 섬유를 덧대 강도를 높인 초미세 박음질 공법으로, 개인 발에 맞게 신발 외피가 발을 감싼다.
아디다스는 후에 우주에서 울트라 부스트를 실험할 계획이다. 울트라부스트20에 쓰인 미드솔은 지면을 밟을 때 생기는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준다. 울트라부스트를 신으면 지면을 강하게 밟을수록 가볍게 뛰어오를 수 있도록 개발했다. 미국 국립연구소 로고 ISS가 새겨진 패치도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