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그룹, 남성크로커다일 대박 행진

6개 매장, 11월 매출 1억원 초과

2020-12-05     이영희 기자
던필드그룹(대표 서순희)의 남성크로커다일이 올 들어 30개 신규대리점을 개설한 가운데 지난 11월, 월매출 1억원 이상 매장도 6개점에 달하는 등 남성복시장의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밀양점
내년이면 런칭 27년차에 접어 드는 남성크로커다일은 2020년 신규점을 50개 더 추가, 총 250개 가동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 신규점 중 특히 인천 구월점은 매출 1억3000만원을 달성했으며 6개점 모두 1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 지역밀착형 영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남성크로커다일을 총괄하는 김민기 상무는 “경기침체와 소비패턴을 미리 분석,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을 매장에 공급하고 점 단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출 부진 및 저효율 매장을 사전에 파악 정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오히려 대부분의 브랜드가 어려울 시기에 매출 상승으로 점주들의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내년에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남성크로커다일은 매년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양질의 매장 확보와  원활한 물동량 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보좌관에 출연 중인 소속 모델 이정재를 통해 지속적인 TV 광고노출과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한 것이 매출신장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