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폰 화면 보던 도시사람 자연으로 이끈다
2019 스쿨핑 완료보고회
2020-12-12 최정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 11일 강남 라마다호텔에서 학교(스쿨)와 캠핑을 더해 학생과 시민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스쿨핑’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스쿨핑 우수사례로 뽑힌 한 복지기관은 이번 체험으로 핸드폰만 보던 학생들이 즐겁게 숲을 체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K2임직원과 실무를 맡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및 지역 복지센터 담당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 사례로 뽑힌 체험은 서울지역 숲 하이킹과 용인 에코어드벤처 서바이벌 게임이다.
관련 복지관과 청소년 수련관 담당자는 실내에서 주로 활동해 서울지역 자연과 친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심인 서울에도 즐길만한 숲과 산이 많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
K2 관계자는 “기존에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열었던 스쿨핑을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할 계획을 만들고 있다”며 “지속 가능 아웃도어 문화를 위해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