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소울’ 상해 갤러리 라파예트 팝업 오픈

트렌디한 디자인·스트리트 무드 ‘K패션’ 주목

2020-12-16     이영희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2020년 1월 6일까지 상해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국내 디자이너 10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텐소울(Seoul’s 10Soul)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텐소울 팝업스토어 상해’에는 과감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스트리트 무드를 믹스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비스퍽(BESFXXK)의 김보나와 임재혁, 부리(BOURIE) 조은혜, 디앤도트(D-antidote) 박환성, 한철리(HAN CHUL LEE) 이한철, 막시제이(MAXXIJ) 이재형, 모호(MOHO) 이규호, 뮌(MUNN) 한현민, 푸시버튼(PUSH BUTTON) 박승건, YCH 윤춘호, 유저(YOUSER)의 이무열, 김민희가 참가, 글로벌 패션 감각을 과시한다.
지난 12일 오프닝 행사에는 네트워킹 파티는 물론, 컨템포러리 팝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의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와 프로듀서 겸 DJ 구스범스(GooseBumps)의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대범한 선과 경쾌한 색감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샘바이펜은 팝업스토어 부스에 10SOUL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직접 그리는 작업을 라이브로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K패션은 현재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는 지난 텐소울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통해 K패션의 인기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팝업스토어는 현지 패션 마켓과 고객에게 역량 있는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텐소울은 서울 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10인을 선정, 해외 유명 편집샵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전담한다. 지난 2월에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에 상해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된 것. 베이징 갤러리 라파에트와도 협업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