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올해 소비자 지갑 ‘단독 패션브랜드’ 열었다…SJ와니 2년 연속 1위
2020-12-16 정정숙 기자
올해 GS샵에서는 ‘SJ와니’, ‘쏘울’ 등 단독 판매하는 패션이 강세를 보였다. GS샵은 올해(1월1~12월12일) 총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한 ‘GS샵 TV홈쇼핑 히트상품 톱(TOP) 10’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SJ와니’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라삐아프’, ‘모르간’, ‘쏘울’ 등 7개 브랜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객 사랑을 받았다.
이중 1위를 기록한 SJ와니는 2015년~2017년까지 3~4위권에 오르며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손정완 디자이너 감성이 담긴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12년 런칭 후 현재까지 총 주문액은 5446억원, 총주문고객수는 약 154만명 규모의 돋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위를 차지한 ‘라삐아프’는 시즌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을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2015년도에 런칭 후 현재까지 총주문액은 2340억원, 총주문고객수는 160만명이 넘는다.
프랑스에서 탄생한 ‘모르간(MORGAN)’은 GS샵이 국내에서 2011년부터 단독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F/W(가을·겨울) 시즌부터는 유명 배우 김남주를 뮤즈로 발탁, 고객들에게 모르간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