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대표 김춘동)은 니트의류 전문생산업체로 올 시즌
‘리앙(LIANT)’으로 여성 캐주얼 시장에 신규 진출,
시장확대에 나섰다.
‘리앙’은 프랑스어로 부드러움이라는 의미를 내포하
며, 니트의 독특한 부드러움을 가미한 제품이라는 뜻으
로 니트 생산업체에서의 노하우를 발휘 전문 영역확보
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리앙’의 김 춘동 사장은 30여 년간을 니트 제품 생
산에만 주력해온 이 분야 몇 안 되는 전문가다. 특히
그는 “니트의류 야 말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보일
수 있는 제2의 피부 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니트
의류가 멋스럽고 사람을 구속하지 않는 편안함을 강조
하는 의류라며 니트 예찬론가 이기도 하다.
‘리앙’은 부산시 강서구 대저 1동에 대지 500평 건평
240평에 최신의 스톨 컴퓨터 횡편기 20대와 미쯔비시
전자동세탁기 2대 등 자사에서 전공정 풀 가동되는 전
문화된 니트 생산공장을 가동 자사 제품외에도 차별화
를 원하는 국내 패션업체에 관련제품을 생산 임가공해
주기도 한다.
‘리앙’은 자체생산력을 바탕으로 품질에 대한 확고
한 자신감을 강조한다. 이같은 품질의 자신감과 생산력
은 자칫 제품의 품질력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
실용적이고 캐주얼한 영층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니트의류는 우븐과는 달리 독특한 컬러감각과 다
양한 컬러연출을 할수 있어 최근 유행트렌드 컬러로 부
각되고 있는 파스텔 컬러 표현에도 적합해 올시즌 히트
아이템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세에서 28세를 메인 타겟으로 30대 초반 연령까지를
서브 타겟으로 전개하는 ‘리앙’브랜드 기본 컨셉은
모던하고 편안하며 깨끗한 이미지를 지향하는 고감도
이지캐릭터. 우븐과 자연스럽게 코디네이션 될 수 있도
록 우븐 20%와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니트를 80%로
제안하는 토탈 여성복 브랜드다.
부산 등지 영호남 지역에서 성공적인 영업력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의 마케팅전략은 품질제일주의를 앞세운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 등
고객 제일 주의에 의한 이미지 조기정착을 지향하고 있
다. 평당 효율성을 제고해 판매일보 접수 후 48시간이
내 상품도착으로 공장직송체제를 확립해 회전율 및 효
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리앙’은 브랜드 위상강화를 지속 추진 사원교
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위해 월 2회 및 수시
교육, 해외연수 등 교육에 의한 판매사원 자질을 최고
화 지향으로 이끈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기본 컨셉은 ‘럭셔리’와 ‘사이언티픽 내추
럴’, ‘밀키 웨이’등이다. ‘럭셔리’는 럭셔리한 미
니멀리즘으로 호화스러움과 마음속 깊이 내재된 개인적
인 고요함을 갈망하는 내적인 평화를 요구하게 된다.
이는 육체와 철학의 만남에 의해 몸과 마음사이의 균형
을 갖게 하며 동양과 서양의 만남에 의해 전통과 모더
니즘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는 관능의 터치를 창조한다.
‘사이언티픽 내추럴’은 자연과 과학의 융합으로 형태
와 움직임을 극도로 편안함과 자유를 위한 기능성 보호
성 착용성과 패션성을 추구하며 가볍고 부풀리고 내구
성 있는 감각으로 표현한다.
‘밀키 웨이’는 새로운 세기의 상징이 된다. 자극적이
고 도발적이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한
요구가 일어난다. 형태와 소재의 통합 절개 과장 등을
통해 클래식과 아방가르드 접목형태로 새롭게 등장한
다.
‘리앙’의 시즌 컨셉은 ‘퍼스트 스파클(FIRST
SPARKLE)’과 ‘디비젼(DIVISON)’‘리빙 워터
(LIVING WATER)’, ‘플로라(FLORA)’로 제안한
다. ‘퍼스트 스파클’은 빛의 존재와 같은 가연성의
페이드된 색조에서 발현되는 옐로우 계열이며, 따뜻한
샌드 섀이드와 그린계열을 수반한다.
‘디비젼’은 물의 한 가운데 라는 블루 핑크 그린과
옐로우 같은 절묘한 컬러로 바다와 하늘을 페인팅하는
다양한 팔레뜨. ‘리빙워터’는 생명체가 많은 물로 생
명의 첫 신호. 실버 터치의 워터와 미네랄 컬러 그룹의
대기권 컬러. 플로라는 싹을 띄우는 씨앗이 터졌을 때
색이 스며 나온다. 식물의 그린 빛에 기반 한 모노톤
그룹.
한편 ‘리앙’은 니트 브랜드로 우븐을 접목하지만 우
븐 전문브랜드의 감성을 니트에 적용, 실용적이며 트렌
드에 민감한 20대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모으고 있어 새
천년 새로운 시장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