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라노디자인 아카데미(원장 : 박기완)가 2일부
터 15일(14일간)까지 본원 기완홀에서 제1회 노라노디
자인 사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38년 전통의 노라노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진작품전이라
박원장 이하 강사진 그리고 사진에 관심이 있는 원생
8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2월 12일 금정산 범어사 일원
을 배경으로 컨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회 이니만큼 행사의 의의를 드높
히기 위해 재부 사진작가 최민식氏가 동참하여 참가자
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또한 전날 최민식氏의 특강에
서 촬영기법을 전수 받은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은 대
자연의 웅장함 속에서 보다나은 작품을 창출하기 위해
카메라 앵글을 맞추느라 애쓰는 모습에서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자연, 인간,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통해 참다운 인간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디자인 장르를 창출함을 개최이념으로 치러진 본 작품
전에서는 총 460점이 출품되어 대상에 문정록 (인테리
어 디자인과)씨, 금상 이영수 (컴퓨터 그래픽과)씨, 신
봉길 (그래 픽 디자인과)씨, 은상 양선희 (인테리어 디
자인과)씨, 강예정 (패션디자인과) 최정기 (인테리어 디
자인과)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박기완원장은 ‘자연과 디자인을 접목시키려는 과정
속에서 순수열정을 느낄수 있었다’며 본 작품전을 단
발성이 아닌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본 전시회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개장하며 일
반인에게도 공개된다.
/김여경기자 pusa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