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 아트몰링 부산본점 - MZ세대 겨냥한 MD개편 통했다
2020-12-31 정정숙 기자
아트몰링 부산본점은 MZ(밀레니얼 Z세대)세대가 찾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서점에서 문화를 즐기는 몰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어 Z세대가 주말이나 평일에도 자주 찾는 공간이 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지난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MD 개편이 통했다. 아트몰링은 작년 영풍문고, 파자몰을 입점시키며 다양한 컨텐츠가 확보됐다. 아트몰링측은 “4050대 기존 구매고객을 비롯해 1020대가 많이 찾으면서 온가족 몰링(Malling)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한 CGV하단아트몰링점은 작년 10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이 영화를 봤다. 13층에 위치한 영풍문고는 보유서적만 6만여권에 달한다. 서점에 카페와 키즈존 등이 있어 문화를 즐기는 고객이 많다. 월 매출 2억5000만원에 이른다.
F&B(식음) 매장에는 MZ세대가 몰린다. 작년 오픈한 피자몰과 샤브보트, 신룽푸마라탕 등이 인기 매장이다. 작년 11월 문을 연 피자몰은 오픈 2개월 만에 전국 15개 점 중 전국 1위 매장이 됐다.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고객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 한샘과 노브랜드의 리빙 카테고리도 집객효과가 뛰어난다. 노브랜드는 전국 2위 매장으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