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Brand] ■ 아이더 - 알록달록 등산복에서 도심 외출복으로 변신
2020-12-31 최정윤 기자
K2(대표 정영훈)이 전개하는 아이더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3040 소비자층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 누구나 입기 편한 아웃도어 의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이다희와 박보검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빠르게 트렌드를 따라잡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시에서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아이더는 단순한 색으로 편하게 걸쳐 입는 옷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은 아웃도어 의류 하나로 도시와 자연을 오간다는 점을 찾아내, 일상생활에서도 입기 편한 아웃도어 의류를 제작하고 있다.
2019년 FW시즌 가장 중요했던 겨울 다운은 다양한 기장으로 소비자가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그 전까지 패션 트렌드는 기업이 이끌었다면 2019년에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건네 각자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아이더는 ‘아웃도어는 5060이 즐겨입는 옷’이라는 편견을 흐트러트리고,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편하게 입을 옷을 디자인한다. 소비자들은 교복이나 정장에 아이더 다운을 걸친다. 아이더는 계속해서 알록달록한 등산복이라는 이미지를 벗겨내고, 놀러다닐 때 입기 좋은 옷으로 이미지를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