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머스(대표 김형대)의 잡화 브랜드 ‘옘스코르(HIEMS COR)’는 런칭 6월 만인 지난해 12월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광군제(11월11일)에서 하루 4000만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런칭 초기부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스페인 엘꼬르데백화점이 1년 간 바잉키로 해 납품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해 7월 런칭한 옘스코르는 겨울 마음을 뜻하는 ‘옘스’와 열정의 ‘코르’ 가 합쳐진 라틴어다. 한겨울은 패션의 시작이라는 의미와 봄이 오면 얼음이 녹듯 봄을 맞이하기 전에 이미 내 안에서 패션이 녹아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리미엄 가죽과 24K 골드 사틴 도금 장식을 사용한다.
도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두 가지 컬러 배색으로 유니크하다. 육각형백, 삼각형백, 반달백 등을 볼 수 있다.업계에서 축적한 노하우로 시즌마다 50여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초기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고객 신체 사이즈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피터마이즈한 가방을 선보인다.
피터마이즈는 FIT(맞다, 적합하다) + CUSTOMIZE(주문 제작하다)합성어다. 고객은 가방의 크기·쉐입·길이조절 스트랩 등을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옘스코르는 자사몰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롯데인터넷 면세점, W컨셉에 입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