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패션 요구 적극 수용

2001-03-06     한국섬유신문
광주 舊화니 백화점 자리에 들어서는 대형 패션몰 메가 트로 개발사인 디밴즈(대표 장평연)는 오는 15일 광주 염주동 실내 체육관에서 ‘메가트로 쇼핑몰 탄생 축하 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가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단일유통 체제의 전문 패션 상가(Specialty Store Mall) 를 표방하는 메가트로는 총 1,300여 점포를 갖춘 이 지 역 최고 대형 쇼핑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의류 및 각종 잡화, 악세사리 판매 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7 층은 이벤트 광장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층에는 패스트 푸드점, 시네마 타운 등 편의시설을 유치, 종합 쇼핑· 위락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디밴즈 노승환 실장은 “메가트로는 나주, 영암, 광양, 여수, 담양, 순천, 목포, 하남 등으로 연결되는 광역 상 권의 핵심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하고 “서울까지 의 거리상 문제로 발생하는 소비자 가격 부담 증가, 중 간상인의 시간 낭비 등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1일 직 배송 시스템을 구축,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이를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가구당 월평균 지출이 108만원이고 이중 피복, 신발, 교양, 오락비 등의 비중이 야 20% 이상을 차지하 고 있다. 노실장은 “지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의 패션 수 용 욕구가 강해 상권 형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핑몰 탄생 행사에는 조성모, 신승훈, GOD, SKY 등 20여 팀이 참가해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