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2020 대리점 지원방안 공개
2021-01-07 최정윤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대리점 점주 부담을 줄이고 상생하는 2020년 대리점 지원정책을 공개했다. 주요 정책은 마진율 개선과 대리점 전용 상품 제작, 마케팅 지원, 오픈 비용 절감이다. 밀레 첫번째 정책인 마진율 개선은 115개 대리점 중 기여도와 판매 성과가 높은 우수매장 마진율을 기존 27%에서 40%로 올리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밀레는 대리점 수익성을 높여 안정적인 대리점 체제를 유지하고자 한다.
밀레는 대리점 전용 상품 종류도 늘린다. 2019년 기준 대리점 전용 상품 종류가 5개던 전용 상품을 올해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정상품 마진율은 최대 40%까지 조정해 대리점에게 판매동기를 부여한다. 또 대리점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오픈 투자 비용을 줄여준다. 대리점 인근을 지나는 버스 외부광고로 시민들이 걸어다니면서 밀레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유도한다.
신규오픈 매장이나 리뉴얼 공사를 계획한 매장은 인테리어 비용을 평당 200만원 초반대로 최소화할 수 있게 지원하고, 평수에도 제약을 두지 않는다. 신규 매장은 사은품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업본부 조지호 상무는 “대리점과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 경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