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베

2001-03-06     한국섬유신문
에리베(대표 변택주)가 한국 의류시험 연구원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보온성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에 성공 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답답하고 무거운 겨울용 스포츠 웨어를 보다 경쾌하고 가볍게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개발의 동기로 에리베의 이 기능성 소재는 이미 일본과 미국등지의 소재 수출상 담에 들어가 있다. 여성 전용 페딩물을 중심으로 파카와 베스트등에 적용 하여 이번 이데아 서울에서 ‘휴먼 에너지’로 선보인 이 제품군은 패딩과 폴라 폴리스의 후가공 처리를 통해 보온성은 올리고 무게와 양감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 의류 시험연구원과 공동 개발하는 이 연구는 섬유 제품 의 차별화를 가져 올 수 있는 섬유 가공방법중 특수 가 공처리를 하여, 양질의 가공액과 증류방법을 얻어내는 것이 하나의 단계이다. 특히 가공액중의 kal₂sl₄o +α이온을 특수 가공기를 이용하여 섬유 원단에 照射하여 섬유로 하여금 보온 효 과를 부여하는 것으로 기존의 일반 섬유 원단의 보온성 이 46%인데 비해 56%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 기술을 의류 제품에 적용하면, 얇고 가벼우면서도 기존의 두껍고 무거운 제품에 뒤지지 않는 보온성을 유 지할 수 있으므로, 의류 뿐만이 아니라, 산업 전분야에 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변택주사장은 이 기능성에 향후 항균과 소취기능을 부 가하여 여성과 어린이 시장에 확대시켜 나갈 것은 물 론, 실버웨어와 방한용재료에 활용하여, 구미 동남아 소 재 전시회를 통한 이벤트화에 착수 할 것을 밝히고 있 다. 이 기능성 소재는 제품의 착용감 개선과 활동성을 부여 하는 것으로 원자재의 절감효과와 국군의 전투력향상, 수출 경쟁력 제고및 수입대체효과, 고부가 가치 상품화 및 기술 개발에 따른 부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