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20 광고 촬영 스토리 (1) 스타들의 겨울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패션업계가 겨울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트렌디 워크웨어
■아페쎄 Ⅹ 칼하트WIP
아페쎄(A.P.C)는 칼하트WIP와 다섯번째 협업을 시작했다. 협업 로고는 마지막 알파벳 C를 칼하트WIP C엠블럼으로 바꿔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아페쎄가 칼하트WIP 의류 소재를 재해석해 제작했다. 칼하트 미시건 초어 코트를 캔버스 원단에서 매끄러운 코튼 소재로 바꿔 제작하는 식이다. 패치 포켓이나 워시드 데님처럼 칼하트 특징이 드러나는 워크웨어 요소도 배치했다.
새해 시작은 블랙앤화이트로
■에스카다
독일 럭셔리 패션하우스 에스카다는 2020 리조트 컬렉션 주제를 블랙 앤 화이트로 선정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하면서도 선명한 흰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성공한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낙천적이고 생기 넘칠 2020년
■루이비통
루이비통2020 봄여름 여성 컬렉션은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했다.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는 컨셉에 맞게 아트 데코 건축양식이 특징인 런던 파크 레인 호텔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편하지만 세련된 스타일
■프로젝트엠 <서강준>
에이션패션 캐주얼 프로젝트엠(PROJECT M)이 2020년 광고모델로 배우 서강준을 전격 발탁, 편안하고 내추럴한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돈 많은 어른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구찌 Ⅹ 디즈니
구찌는 월트 디즈니 핵심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테마로 ‘DisneyⅩGucci’ 컬렉션을 공개했다. 하모니 코린(Harmony Korine)이 연출한 광고 캠페인에는 구찌 앰배서더 니니(NiNi)와 얼 케이브(Earl Cave), 조에 블루(Zoe Bleu)가 함께 참가했다.
자유로움 만끽하는 새 모델
■디디에 두보 <한예슬>
에너지 넘치는 여성 뮤즈를 소개하는 디디에 두보는 2020년 뮤즈로 한예슬을 발탁했다. 지금까지 디디에 두보는 레아 세이두, 전지현, 줄리아 로이펠드, 이나영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올해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한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 자유로운 프렌치 감성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힙하면 디즈니
■MLB #힙하쥐
MLB는 팀 로고가 그려진 미키마우스 그래픽으로 클래식을 트렌드로 재해석한 콜라보를 열었다.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미키마우스를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MLB X 디즈니’ 화보는 2020년 경자년 맞이 해피뉴이어 카운트다운 파티 컨셉으로, 흥겨우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느긋하게 즐기는 재활용 패션
■H&M <빌리 아일리시 머천다이즈>
H&M은 미국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 컬렉션으로 1020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리 아일리시 스타일이라고 알려진 오버사이즈 핏 상하의를 포함해 비니와 버킷햇, 양말, 범백을 제작했다. 색도 크림과 블랙, 연한 그린, 네온 그린으로 느긋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