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이랜드재단, 에너지 빈곤층대상 ‘사랑의 연탄나눔’
2021-01-10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이 이랜드재단,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손 잡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노원지역을 방문해 겨울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5개 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랜드재단과 이천일아울렛 중계점은 이날 배달한 연탄 외에 총 1만장의 연탄을 노원지역 에너지빈곤 가구에 전달했다. 연탄 기부금은 지난 연말 서울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진행한 2019 이랜드나눔마켓의 수익금과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연탄 나눔은 소득 양극화 속에 특히 저소득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탄, 등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을 우려하며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또 지역사회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장기 경기침체 등 에너지 필요 세대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했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부터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손잡고 11년 동안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은 지금까지 총 2300여 가구에 총 46만장의 연탄을 전달, 이랜드그룹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이천일아울렛 중계점과 NC청주점이 서울 노원지역과 청주지역에 각각 연탄 1만장을 전달, 새해 첫 나눔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