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3D 프린팅용 차세대 우레탄 프리폴리머 선보여
2021-01-13 김임순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3D 프린팅용 수지에 적용할 ‘로우-프리 이소시아네이트(Low Free/LF isocyanate)’ 우레탄 프리폴리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랑세스 아디프렌(Adiprene) LF pPDI(para-phenylene diisocyanate) 프리폴리머를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용 고성능 수지는 가공이 쉽고, 안전하다.
신발산업을 위한 고성능 수지 3D 프린팅은 신발 중창, 갑피는 물론, 앞·뒤꿈치 축과 같은 구조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신발산업의 핵심기술이다. 신발 제조는 부드럽고 단단한 엘라스토머가 모두 사용된다. LF 프리폴리머는 쿠션재처럼 부드러운 엘라스토머부터 단단한 신발 골격 구성 요소들까지 다양한 경도의 3D 프린팅용 수지로 구현 가능하다.
덕분에 3D 프린터를 활용한 대량 맞춤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높은 굽힘 강성과 넓은 범위의 사용온도로 신발 부품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아디프렌 LF pPDI 프리폴리머는 우수한 저온·고온 저항력을 발휘, 뛰어난 인성과 내화학성, 내마모성도 제공한다. 뛰어난 굽힘 피로 저항성과 영하 20° 에서도 발휘되는 저온굴곡성능은 장점이다.
랑세스는 3D 프린팅용으로 LF MDI, LF HDI 등을 포함한 각종 우레탄 프리폴리머를 공급한다. 랑세스 우레탄 프리폴리머는 광학적 선명성, 옥외 사용에 적합한 UV 안정성, 내가수분해성, 표면 결함 제거 등과 같은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랑세스의 고성능 LF pPDI 프리폴리머는 저점도 특성으로 가공이 용이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3D 프린팅은 화학제품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가정, 사무실, 소매점 등 일상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소재가 매우 중요하다.
랑세스 LF 기술은 낮은 유해성분류 물질을 요구하는 데스크톱 3D 프린팅에 최적이다. 아디프렌 LF pPDI 프리폴리머는 잔류 이소시아네이트 함유량이 0.1% 미만에 불과해 유해성 등급을 낮추고 유해성분에 잠재적 노출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