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단상가 프레야타운 ‘직수출’적극
2001-03-02 한국섬유신문
프레야타운(대표 배관성)이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 한
다.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의류·잡화를 판매하는 패션종합
상가 NITTO MALL의 이찌하시 타다마사(市橋忠政)
사장을 포함한 33명의 상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프레
야 타운을 찾은데 이어 26일 중국 훈춘시의 투자 유치
사절단이 방문하는 등 프레야타운에 눈독을 들이는 해
외 투자자들이 증가세에 있다. 이번에 방문한 투자유치
사절단은 김석인(金碩仁) 훈춘시장, 고걸(高 杰) 부시
장, 조득남(趙得男) 경제기술합작국장, 채은희(蔡恩姬)
중국인민은행장, 속초·훈춘간 직거래항로 개설을 추진
하고 있는 동춘항운의 김갑중회장과 문봉수 사장을 비
롯한 10명이다.
프레야타운은 2000년도 시작과 함께 가장 큰 목표로 추
진하고 있던 ‘글로벌시장 체제 구축’을 중국 훈춘시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
획이다.
중국·북한·러시아 3국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는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경제적 보완성의 중요한 결
합점이어서 국제적인 인적흐름·물적흐름·자금흐름·
정보흐름센터의 장으로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프레야타운은 디자인과 공급력이 뛰어난 프레야타운 입
점 상인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99년 하반기부
터 중국과 한국의 합작회사인 동춘항운의 도움으로 훈
춘시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며 시장상
황과 소비자 동향을 분석해 왔다. 프레야 타운 배관성
대표이사는 “중국쪽에서는 우호적으로 이 건을 추진하
고 있으며 프레야타운도 훈춘시와의 구체적인 협의가
끝나고 계약이 성사되면 입점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