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스파오, 인기아이템 데일리지 팬츠 ‘수준높은 제품으로’

2021-02-03     김임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스파오가 잇아이템 ‘데일리지 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미 누적 300만장 메가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데일리지 팬츠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상품이다.  ‘데일리지’ 라인은 매일을 뜻하는 ‘데일리’와 쉽다는 ‘이지’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든 활동이 편하고 어떤 옷이든 쉽게 코디가 가능한 것을 추구한다.
이번 데일리지 팬츠는 총 67종으로 면 팬츠 15종, 슬랙스 21종, 데님 31종이 출시됐다. 스파오는 10가지 이상 엄격한 공정 과정에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을 더했다는 자체 생산 과정을 소개했다. 세계 공인인증기관 WRAP 기준에 합격한 공장과 협업,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공정한 환경 속에서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 워싱 기법을 사용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자체 기능성도 업그레이드됐다. 면 팬츠 라인은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원사를 더하고 마이크로 피치 가공을 통해 편안함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인 슬랙스 라인은 복원력이 좋은 라이크라를 가미하여 편안하고 구김이 덜 간다. 한국인의 체형을 가장 잘 아는 SPA 브랜드인 만큼 표준 키에 최적화된 기장으로 제작하고 동시에 밑단 안쪽에 5cm 여유 기장을 둬 손쉽게 수선이 가능하다. 인기를 누린 데님 라인은 10부/9부/8부 기장에 ‘안줄진’(안 줄여도 돼 Jean)까지 라인업이 구성돼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한 데님까지 빈틈없이 선보였다. ‘안줄진’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대형 매장에만 입고했으나 반응이 좋아 올해 발주량을 2배 늘렸다. 또한 기존 핏에 ‘루즈 슬림핏’, ‘칼주름 세미테이퍼드’, ‘보이핏’ 등의 다양한 핏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파오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핏과 디자인을 찾아 새롭게 선보인 데일리지 팬츠가 국민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서 공정한 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