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신종 코로나 확진자 아직 없어

3월 주요 섬유패션 관련 전시회 무산 우려

2021-02-03     김영곤 기자
대구 경북 주요 기관들의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아직 대구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일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대구 46명, 경북 121명 등 현재 167명을 관리 중으로 별다른 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 말 중국유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대거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고, 3월 초 예정된 섬유 패션 전시회 등에 중국 참가자들이 상당수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월4~6일 COEX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대구패션페어,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 같은 굵직한 행사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무산될 염려가 있어 우려 섞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