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의류산업’ 활기 전망

2001-03-02     한국섬유신문
올 2월초 체결된 스리랑카와 인도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스리랑카 의류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제까지 스리랑카는 의류 생산기술 및 생산능력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나 그 기반이 되는 섬유산업이 취약해 의류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인도는 섬유산업의 기반이 튼튼해 의류산업 발전 에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98년 스리랑카가 인도에서 수입한 제품이 전체 수입에 6.4%로 미미한 편이었으나 이번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가격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인도산 섬유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체결로 매년 스리랑카산 의류 800만벌의 對 인도 무관세 수출이 가능케 되었고 그중 600만벌에 대 해서는 반드시 인도산 섬유 사용을 규정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