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패션전문사이트 ‘패션플러스’ 안착

2001-03-02     한국섬유신문
새천년 유통합리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통채널 다각화가 패션업계 최대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시장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사의 백화점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패션전문점 유스데스크의 부도 여 파로 올해 전문점 유통을 확대하려던 브랜드사들이 다 시 백화점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신구브랜드 사들의 백화점입점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면서 빅3에 입점 못한 브랜드들은 런칭 1년차도 못 가 사업을 접는 사태도 속출, 브랜드마다의 시장선점전략과 차별화 유 통전개가 절실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다. 이에 본지는 새 천년 신유통 발굴 차원서 대리점, 패션전문점, 대형유통 마트, 인터넷 상거래등 다양한 유통채널 및 유통혁신 사례를 게재,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제안해보고자한다. 웹넷코리아(대표 김해련)는 지난해 6월 설립돼, 국내 최 초 신개념 고감도 패션전문 사이트 취지로 ‘패션플러 스’를 오픈, 국내 유명캐주얼 브랜드의 인터넷 쇼핑시 대를 개막했다. 특히 패션 전문쇼핑몰과 고감도 패션정 보가 어울린 21세기형 감각 사이트를 선보여 20대 초반 부터 30대 중반까지 감성 네티즌에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인터넷 쇼핑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패션플 러스’는 그간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단점으로 거론되던 낮은 품질, 단조로운 상품구성, 고객서비스 부재 등의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유명캐주얼, 정장, 수입의류, 구두, 핸드백, 액세서리, 패 션소품 등 패션관련 전문쇼핑몰로서의 면모를 과시, ‘볼거리와 살거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백화점식 시스템 구축이 주전략. ‘패션플러스’는 캐주얼플러스, 톱브랜드, 슈즈&백, 뷰티플러스, 플러스키프트, 티셔츠플러스, 패션클래스, 코디플러스, 스타패션 등 총 8개의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캐주얼플러스’는 국내 최초 유명캐주얼브랜드 쇼 핑몰로 10여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면에서 노세일을 유지하며 회원가입시 제공되는 사 이버머니와 상품구입시 일정비율 제공되는 사이버머니 누적 서비스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수입 패션명품을 파격가로 한정판매하는 ‘톱브랜 드’ 코너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서 찾아볼 수 없었던 수입명품과 매주 새롭고 다채로운 상품기획을 제안, 매 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 섹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뷰티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샤넬, 랑콤, 크리스찬 디올, 포렌코즈 등 수입화장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 격으로 판매해 화제가 됐는데 메이크업제품, 향수, 바디 제품, 남성용품 전문 등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쇼 핑몰과 컨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플러스기프트’는 선물 섹션으로 선물의 종류별, 성별, 가격대별로 바리에이션한 선물컬렉션. ▶산학협동 차원의 ‘패션클래스’ 는 5개 대학의 의상 전공교수및 학생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 주문판매도 실 시하고 프리컨테스트를 통해 신인디자이너도 발굴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구두&백’은 정장에서 캐주얼까지 패셔너블한 패 션잡화 브랜드를 총집합한 섹션. ‘아이찜’, ‘와키앤타키’, ‘놈’, ‘미소페’, ‘도 프’,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사보’, ‘쌈 지’, ‘루카스’, ‘이스트팩’, ‘캠프뉴욕’ 등 다수 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구두와 백 아이템으론 국내 최초 최대의 사이버 쇼핑몰 로 독립된 섹션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다. 브랜드네임벨류및 신뢰도가 구매의 중요요소로 작용한 다는 점을 활용해 20-30대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구 두외 서류가방, 남성용 백, 캐주얼 배낭, 명함지갑, 장 갑, 머플러, 라이터 등 패션잡화까지 다양화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패션플러스’는 인터넷 쇼핑몰에 채팅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매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유인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쇼핑몰에 채팅 프로그램 을 도입, 인터넷상에서 대화방을 만들어 친구나 연인끼 리 대화하면서 쇼핑하는 신문화를 제안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클릭과 동시에 24시간 함께 쇼핑하는 즐거움을 만끽함은 물론 특히 선물구입시 상대의 의견 을 100% 반영할 수 있어 시간및 비용절약의 이점이 있 다고. ‘패션플러스’는 ‘스타패션’섹션 또한 쇼핑몰로 연 결돼있어 ‘이벤트플러스’에 마련된 스타들의 패션아 이템이 재미를 부가함으로써 대화와 쇼핑이 실시간 이 뤄지는 최첨단 쇼핑공간을 지향한다. 한편 ‘패션플러스’가 시도하는 인터넷 버디의 채팅시 스템은 대화방외 이벤트와 신상품정보, 코디, 스타패션 에 관한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점이 기존 채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