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국 최저

2021-03-05     김영곤 기자
부산의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전년 동월대비 0.6%에 머물렀다. 3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월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달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사태가 지난 달에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비스 물가 상승율이 0.4%에 거쳐 1999년 12월이후 가장 낮았다. 외식 물가 역시 0.7% 오르는데 그치면서 코로나19의 영향이 2월부터 이미 반영돼 가는 분위기다. 해외 단체 여행비가 5.8%, 국제 항공료는 4.2% 하락했고, 생화가격도 11.8%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