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컨셉 ‘라이프디자인’부상

2001-02-28     한국섬유신문
최근 여성복업계는 신규런칭브랜드 중심으로 생활을 제 안하는 토탈아이템 전개 양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시즌 첫선을 보이고 있는 ‘더 나인’, ‘퍼슨 스’ 등이 라이프디자인컨셉 브랜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신규출범 예정인 ‘에스쁘리’, ‘디아’ 등도 삶의 공간을 패션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의 다양화 를 브랜드 차별화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생 활의 패션화가 가속화되면서 패션전문사들이 의류 아이 템외 생활소품, 침구류, 화장품, 주얼리, 팬시용품 등 다 양한 아이템으로 매장을 구성, 매출활성화를 도모하면 서 한 매장을 소형 패션전문샵으로 연출하고 있다. 라이센스 영캐주얼브랜드 ‘퍼슨스’는 여성영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어패럴, 리빙용품, 인테리어, 데일리용 품 등을 다양하게 전개,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을 응용, 브랜드이미지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더 나인’도 커리어우먼을 위한 의류외 여가시간을 위한 골프웨어, 화장품 및 리빙용품도 선보이고 있어 백화점내 새로운 매장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 5월 대형 안테나샵을 통해 국내 재런칭되는 ‘에스 쁘리’도 다양한 연령을 위한 토탈 아이템 전개로 쇼핑 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데코가 올하반기 미씨커리어우먼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 이는 ‘디아’도 양초, 그릇, 쿠션 등 홈소품도 소수 개 발함으로써 생활공간의 패션화를 선언한다. 또한 향후 아이템별 브랜드 세분화도 적극 고려중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