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협, 마스크 만들어 기부하는 챌린지 진행 

2021-03-05     김임순 기자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회장 김은희)가 더 핸즈, 싱거미싱 협찬으로 마스크만들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과 의료인들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은희 소디협 회장은 “요즘처럼 다들 힘들어하고 우울해 할 때, 우리 소디 여러분들이 사랑의 마음을 모아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잉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다는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라며 마스크 만들기 기부캠페인을 펼치게 된 배경을 설명 했다. “또 부직포 마스크가 먼지나 피부, 호흡기 건강에 안 좋다는 경험치들이 있고 또한 그 쓰레기가 환경 문제로 대두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어린 아이들 아토피, 피부발진 얘기까지 조금씩 들려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참가를 원하는 1인이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10개씩 또는 10개 이상도 제작 할수 있으며, 만든 마스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소디라운지로 보내면 된다.

싱거에서는 항균한지를 우선 3천장 기부했으며, 항균한지는 포도구균 등 항균, 탈취 기능이 인증된 황토한지 소재로 필터교체형 마스크에 넣어 쓸수 있어 이번 코로나 대응용으로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4일 1차 마감에 이어 이번주 월요일 9일까지 2차 접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