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13년 연속 1위 ... 넘볼 수 없는 브랜드 철옹성과시
2021-03-09 김임순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브랜드 경쟁력지수에서 13년 연속 1위를 고수해 이 분야 넘볼 수 없는 철옹성이라는 평가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총 36개 업종의 1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해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슬로건으로 제품마다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과 변치 않는 브랜드 헤리티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브랜드력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동물복지를 고려한 선도적 제품개발과 제안으로, 윤리적 패션의 실천 과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등 업계 리딩 브랜드로 뿌리내렸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심비까지 만족시켜 ‘플리스 열풍’의 중심이자 ‘윤리적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와 ‘키즈 액세스 와이드 스쿨 팩’ 등 노스페이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친환경 제품들이 이번 시즌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선도적 노력과 실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NBCI 평가에서 13년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은 매우 뜻 깊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