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포맨, 권철화 작가와 콜라보 컬렉션 제안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아티스트 터치로 세련미 배가

2021-03-09     이영희 기자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티아이포맨’이 2020S/S에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권철화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나의 경험 동화(MY EXPERIENCE TALES)'라는 컨셉아래 유년시절 여름 캠프의 추억을 회상하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같은 장면을 서로 다르게 묘사하는 두 남자에게서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권철화 작가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동화 속 이야기처럼 표현한 몽상적 이미지를 컬렉션에 녹여냈다.
권철화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티아이포맨의 시그니처 컬러 네이비를 기반으로 베이지, 핑크, 블루, 스카이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모던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더했다. 체스터 코트와 셔츠, 자켓을 넘나드는 CPO자켓, 캐주얼한 매력의 데님자켓과 셔츠, 가디건, 프린팅 티셔츠, 바지, 넥타이와 모자, 가방 등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단순히 기본 티셔츠위에 작가 작품을 프린팅한 것이 아니라 패턴조합이나 믹스매치 등 티아이포맨의 개성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제품들을 완성했다.
티아이포맨의 2020S/S캠페인은 벨기에 모델 토미 반덴 마이어스와 영국 모델 마이클 모건의 트렌디한 캠페인 컷 뿐만 아니라 댄스까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캠페인 컷과 영상은 티아이포맨 공식 인스타그램과 지엔코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티아이포맨은 꾸준한 협업과 차별화 전략으로 남성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협업한 권철화 작가는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아티스트로 오일 파스텔이나 콩테 스케치 위에 마커, 아크릴 물감 등 소재를 활용해 특유의 역동적 텍스쳐에 무게감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