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인터내셔날, 北 봉제시스템이용 수출‘박차’

2001-02-28     한국섬유신문
이데아 서울에 출전한 업체중 북한 봉제 시스템을 이용 하여 가먼트 생산 수출에 나서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 길을 끌었다. 대호인터셔날 (대표: 서민호)는 논노와 김창숙 패션, 이은희 패션등에서 생산및 영업 분야의 풍부한 실무경 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래, 국내 유수의 어패 럴 메이커와 미국과 일본 백화점에 납품을 하는 중견회 사로서 성장한 업체. 갖가지 난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기술지도로 인해 북한의 봉제 기술은 의외로 견실했다. 까다롭기 짝이 없는 일본의 백화점에 납품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서 그는 북한인들에게 난 해한 봉제 기술을 지도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평양과 함흥이외에 12개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데, 양으 로 하는 모든 제조업은 북한으로 나가야 한다고 할만 큼, 북한의 기술과 인력은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실지로 부스에는 유명한 내셔날 브랜드의 제품이 걸려 져 있고 특히 어려운 퀼팅제품이 고급스럽게 걸려 있 다. 거래처인 도레이의 바이어들도 본딩과 스판덱스등에 관 심을 갖고 소재전을 둘러보는 열의를 보였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